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가 플로어타임으로 새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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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의 시작

현 사회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치료 실태가 심각하게 부실한 실정입니다.
필자는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 를 세우고 운영해왔습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그동안 한국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았던 치료법 또는 정보들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ABA를 넘어 <플로어타임> 치료법을 토착화시키고 감각통합치료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으로

감각발달치료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들을 도입·정착시켜왔습니다.

특히, 치료사에게만 의존하는 자폐, 발달장애 치료를 넘어서 양육자를 통해 가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홈테라피 시스템을 도입·정착시키는 과정은 참으로 보람이 느껴지는 과정들이었습니다.

    그동안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는?

바로 새로운 치료법의 연구 및 정착이 시급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그 답을 찾은 듯 싶습니다.
조금은 건방지게 이야기 한다면, 아동의 나이만 어리다면 자폐스펙트럼장애 또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정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범주로 호전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연구에 방점이 있기보다는, 제대로 된 치료법의 정착과 확산, 보급이 중요한 시점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법의 연구를 넘어, 이제는 새로운 확산과 보급을 위해 <플로어타임센터> 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지만, <플로어타임센터> 라는 명칭을 선택한데에는 두가지의 큰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

첫 번째 이유는 발달장애 치료에서 <플로어타임 치료법이 가장 본질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입니다.

연구 초기에는 플로어타임 치료법에 대해 ‘발달장애를 치료하는 다양한 치료법 중 하나’로 이해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치료사들이 플로어타임을 ‘선택가능한 방법 중 하나’로 이해하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는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전자와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플로어타임> 이 유일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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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등장했던 다양한 치료법 모두 플로어타임식의 치료법과 결합하여 업그레이드 되었을 때, 치료성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흔히 진행되는 언어치료 또한 ABA식 접근, 훈련식 수업으로는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플로어타임식으로 진행되는 언어치료법만이, 자폐아동들의 화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감각통합치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전문치료사들에 의해 유도되는 운동치료법만으로는 사회성발달과 자폐 극복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플로어타임 방식으로 감각발달치료를 결합한 결과, 감각치료와 더불어 사회성발달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플로어타임치료법은 ‘여러가지 치료법 중 하나’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관통시켜 나가야할 유일한 치료법’ 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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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타임센터의 구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플로어타임으로 ”
“ 언어도 감통도 사회성발달도 플로어타임으로 ”

이것이 바로 우리가 <플로어타임센터>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입니다.


 

두번째 이유

발달장애 치료에서 플로어타임 치료법이 중요한 두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장애 치료를 연구해오며 내리게 된 중요한 결론은 바로,
‘부모가 아이의 치료의 주체가 될 때만이 치료의 성공이 이루어진다’ 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치료는 부모교육으로 방향을 유지해야하며, 가정내에서 부모에 의해 진행되는 <홈테라피>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구도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두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부모님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실습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공간입니다.
둘째는, 부모님이 치료사를 찾아 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 코칭을 위주로 하는 치료사가 직접 찾아가 코칭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교육공간에서 부모는 치료사 수준으로 교육되어지고, 가정에서는 전문가와의 접촉을 통해 치료방법에 대한 코칭을 받는 시스텝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플로어타임센터는 <홈테라피> 구조를 완성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부모들의 교육공간이자 실습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또한 훈련된 치료사들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접속을 통해 전문적인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갈 것입니다.
구상대로만 된다면, 플로어타임센터는 전국에서 2~3곳에 불과하지만 전국 어디에서나 홈테라피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전국 어디서에나 발달장애치료는 홈테라피

이것이 우리가 지행하고자 하는 것을 간명하게 요약한 구호입니다.
<플로어타임센터>는 한국에서 전에는 없었던 발달장애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플로어타임센터의 구상이 현실화 된다면,
많은 수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정상으로 호전되는 성과를 가질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를 믿고 성원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플로어타임센터> 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 협력 / 아이토마토 대표 김문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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